샛강이 흐르는 농장 > 영양교사의 건강이야기

건강한 아이들
작성자 :  최미숙 작성일 : 2011-08-29 조회수 : 641

모든 생명있는 것은 그 존재만으로 자연에서 부여된 그들만의 의미와 가치가 있을진대

사람의 필요에 따라 가치를 부여하여 제거하고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규명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과 편견에서 기인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의 인위적인 손길이 닿지 않는 산에는 어떤 잡초도 살지 않습니다.

모두 다 제 각각의 존재의 가치를 가지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땅의 가치를 드러낼 뿐

하지만 인간의 교만과 편견이라는 잣대에 의하면  아무리 몸에 좋은 약초일지라도

내가 힘써 가꾼 채마밭 채소의 성장을 방해한다면 그것은 뽑혀야 할 잡초가 될 것입니다.

 

자연이라는 큰 창으로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

우리의 아이들도 자연의 큰 창으로 보고 싶습니다.

섣불리 지금 보이는 모습으로 아이의 미래를 규명하지 않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고 격려하며 더 인정하여

아이의 비뚤어진 행동이 관심과 사랑의 간절한 표현임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눈으로 아이를 보고 싶습니다.

 

중학교에 와서 아이들을 보면서 참 자존감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아이들!

어떻게 그 아이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집단에 휩쓸려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도 모른 채 저질러 버린 한 순간의 실수로 씌어진 오명이

자신을 평생 따라 다니며 괴롭히는 것이 거대 조직 안에 개인의 나약함 이라는 것을

그들이 어찌 알았겠습니까?

태어나면서 결정된 그들의 환경이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반대방향으로 튀게 만든다면

그것을 누구 탓으로 돌려야 할까요?

억압된 욕망을 제대로 표출할 환경도 만들어 주지 않은 채 자율과 책임 앞에

죄인으로 다루어지는 아이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음 합니다.

몸이 건강하게 마음이 건강하게 정신이 건강하게 자아가 건강하게 자라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내 안에 우리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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